집에 가족들이 회에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해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
평소처럼 생탁 막걸리를 사서 들어가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
제가 평소에 먹던 생탁 막걸리와 조금 다른 것 같더라구요
만든 곳은 똑같이 부산합동양조인데 '마일드 생탁'이라고 해서
약간 다른 맛의 생탁 막걸리더라구요 ㅎㅎ...
그냥 초록병이면 당연히 생탁인줄 알고 집어왔는데 ㅋㅋㅋ
그래도 맛은 또 안볼 수가 없으니 한 잔 가볍게 먹어봤는데,
평소 먹던 생탁 막걸리보다 조금 더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?
딱 이정도 느낌인 것 같아요 ㅎㅎ 뭔가 조금 덜 부담스러운?
그래서 그런지 더 개운한 느낌도 없잖아 느껴지더라구요~
저희 아빠는 막걸리 같은 맛이 살짝 부족하다고 아쉬워했지만
엄마랑 저는 이정도면 맛있게 홀짝홀짝 먹을 수 있을 같았어요~
다음에는 아빠는 평소에 드시는 막걸리로 해서 드려야겠어요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