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공부인이에요 ^^ 공부인이 어제 집에서 호박전을 만들었는데 처음 만들어본것치곤 너무 성공적이었지 뭐예요 쫄깃하고 바삭해서 도저히 술이 없인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기름기를 빼는 동안에 집앞 마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막걸리 생탁 막걸리 두 통을 사왔답니다 전을 먹는데 어떻게 생탁 막걸리가 빠질 수 있겠어요! 예로부터 비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니까요? 기름진 냄새를 맡으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... 한병을 마시다가 중간에 떨어지면 다시 사러 나가기 귀찮으니까 혹시 몰라서 두 병을 사왔는데 이게 선견지명이었어요! 아니나 다를까 두병을 다 마셔버렸음...ㅋㅋㅋ 정말 끝도 없이 막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쫄깃쫄깃 빠삭빠삭 호박전을 먹다가 조금 느끼해질때쯤에 생탁 막걸..